안녕하세요. 드디어 오블완이 끝이 나게 됐네요. 쓰는 동안 여러 고비가 많았으나... 어떻게든 1일 1 글을 지켜서 21개의 글 모두 쓰게 되었습니다. 짝짝짝.
밤늦게 10시에 집에 들어와 겨우 쓸 때도 있었고, 자정에 연달아서 쓰려고 하루에 두 번씩 쓴 적도 있고, 심지어 체력이 너무 없던 나머지(...) 새벽에 일어나 올린 적도 있네요. 글 텀이 정말 천차만별이었어요. 다른 분들도 저처럼 이렇게 중구난방으로 썼을지..(ㅋㅋ) 모르겠네요.
오늘 첫눈이 왔더라고요. 이만큼이나 쏟아질 줄은 몰랐는데 펑펑 와서 쌓인 눈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더라고요. 나이가 좀 들면 눈 때문에 이동이 어려워져서 감성은 사라지고 눈이 싫어진다는 얘길 가끔 들었는데 전 발이 푹푹 빠지고 신발에 물이 들어와도 좋더라고요. 어제까진 가을이었는데 오늘은 정말 겨울이 된 것 같아요.
그리고...
썸네일 얘기도 안 할 수가 없죠.
100 배율 지원이 나오기 전 휴대폰으로 찍은 거라 화질이 엄청 구려서 친구가 이걸 썸네일로 쓰려니 차라리 자기가 찍은 걸 주겠다고 말리던데 저 때 아쉬웠지만 옥상에 올라가서 찍었던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 안 쓰는 게 아쉽더라고요. 마침 눈도 오고 온 세상이 하얗고 까매진 밤이니 한 번 써봤습니다.
눈 쌓인 내일은 길이 미끄러울 것 같네요. 다들 조심하시고 내일 하루도 화이팅. 입니다.
'1842BLUESHIFT > diary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언제 쉬지 (0) | 2024.11.25 |
---|---|
역시 집이 최고다 (0) | 2024.11.23 |
슬슬 글 쓰는게 익숙해지지만 (0) | 2024.11.22 |
붕어빵. (2) | 2024.11.21 |
피곤하다 (0) | 2024.11.19 |